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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100퍼센트 지속가능한 면화를 약속하다

우리가 입는 의류를 비롯하여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다양한 면화를 생산함에 있어서 면화 공급 망 내 화학물질 사용과 면화 재배지 토양 오염의 심각성, 그리고 강제 노동 등과 같은 윤리적 노동 조건이 문제시 되고 있다. 이와 같은 이유로 면화가 인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오랫동안 환경 및 인권 운동가는 반대 운동을 펼쳐왔다. 이에 많은 의류 기업과 유통 업체들이 지속가능한 면화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아직 공급망 구축과 투명성에 있어 부족한 면이 많다. 더 많은 기업이 책임 있는 면화 공급원으로 전환하여 면화가 인류와 지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야 할 것이다. 또, 더 많은 소비자가 제품이 만들어지는 방법과 환경에 관심을 가져 지속가능한 면화 생산에 대한 움직임을 가속화해야 할 것이다. 지속가능한 면화 공급 망 확충을 촉구하는 기사를 트리플 펀디트가 2017년 10월 5일에 보도했다.

 

오로지 지속가능한 면화만을 생산하는 공급망을 확충하겠다는 약속을 한 소매 및 의류 회사의 명단에 타겟(Target)을 추가하라. 미네소타에 본사를 둔 이 소매기업은 2020년까지 자사의 브랜드를 가진 의류, 가정 제품 및 기타 물품에 지속 가능한 원료로부터 생산된 면화만을 사용할 것이라고 어제 발표했다. 이 회사는 또한 웹 사이트에 업데이트된 면화 공급 정책을 게시했다.

  면화가 인류와 지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오랫동안 지적해 온 환경 및 인권 운동가들에게는 5년이 영원한 것처럼 들릴 수도 있다. 그러나 타겟과 같이 복잡한 공급처를 가진 회사의 경우, 2022년까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실제로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하다. “우리는 공급 업체가 향후 공급 변경 및 요구사항을 준비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통보해 왔다. 면화 재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공급 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 트리플 펀디트와의 이메일 교환에서 타겟의 대변인 제나 렉(Jenna Reck)은 이와 같이 설명했다.

타겟은 “지속가능한” 면화가 실제로 의미하는 바를 결정할 체계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렉은 회사가 선호하는 면화 프로그램으로 초기에는 Better Cotton Initiative(BCI)와 Organic and Cotton LEADS를 선택했고 현재 이 프로그램들이 지속가능한 면화의 정의를 가장 잘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속가능한 면화 체계 중 하나인 BCI에 의지하는 것은 그 조직의 성공에 기인한다. 3P가 2016년 초 BCI에 관한 인터뷰를 했을 때, 그 조직은 당시에는 타겟의 대표들과의 접촉이 거의 없었으며 진행사항이 거의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타겟의 제품 디자인팀 직물 기술자인 랄리트 토쉬니왈(Lalit Toshniwal)은 타겟이 목화 생산자와 협력하기를 원했던 네 가지 주요 과제를 섬유의 물 발자국, 면화 공급망 내 화학 물질 사용, 토양 건강 및 윤리적 노동 조건으로 설명했다.

국제인권감시단(Human Rights Watch)과 같은 조직은 오랫동안 우즈베키스탄의 강제 노동에서부터 방글라데시 전역의 의류 공장 근로 조건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에 대한 면화의 영향에 비판적이었다.

타겟과 그 경쟁업체들이 직면한 장애물은 지속가능한 면화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평가하고 측정하기 위한 국제 표준이 없다는 것이다. VF 기업의 팀버랜드(Timberland)와 같은 업체 선두 기업들은 미국에서 재배된 유기농 및 BCI 면화를 고려한 하이브리드 접근 방식을 채택하였다. 아이다스(Adidas)를 비롯한 다른 의류 회사들은 BCI 면화에 중점을 두고 이러한 공급 업체로부터 나온 기업 공급 망의 면화 비율을 이해 관계자들에게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하고 있다.

타겟은 2022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연간 목표를 수립하지 않았으며 현재 회사가 지속가능한 면화로 생산되는 제품의 비율을 공개하지 않았다. “우리는 앞으로 몇 년 동안 진행 상황을 추적 및 검증하고, 고객 및 이해 관계자가 참조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CRS)에 관한 보고서를 매년 보고할 것이다.” 라고 렉은 말했다.

타겟과 함께 지속가능한 면화 행렬에 지금 합류할 것을 압박하여, 더 많은 의류업체, 브랜드 및 유통 업체가 보다 책임 있는 면화 공급원으로 전환해야 할 것이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많은 기업들이 공급과 투명성 측면에서 여전히 뒤떨어져 있다. 그러나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근로자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무시하기엔 너무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

주식회사 갭(Gap Inc.)는 올해 초 갭(Gap) 브랜드 의류가 모두 2021년까지 지속 가능한 면화로 만들어 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다른 VF 브랜드인 랭글러(Wrangler)도 지속가능한 면화 작업에 착수했다.

경영진은 금융 시장에서 이러한 움직임을 단순히 보지 않아야 한다. 결국 더 많은 소비자가 제품들이 만들어지는 방법과 장소를 알기를 원한다면, 이를 계기로 신뢰를 구축하고 브랜드 평판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것이다.

 

 

김성준

지속가능저널  csr@csrjourn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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