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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천문협회, 빛공해 해결을 위한 별 관측 행사 개최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빛 공해는 심화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영국이 ‘star count’ 행사를 벌인다. 영국 시민들이 빛 오염의 심각함을 강조하고, 이 문제를 대중화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알리는 이 기사는 2019년 2월 1일 가디언 지의 환경전문기자인 피오나 하베이 기자가 작성하였다.

 

참가자들은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들이 관측한 결과를 관찰하고 기록할 것이다.

수천 명의 영국인이 이번 주 주말에 별들을 희망을 품고 바라볼 것이다. 이는 브렉시트로 인해 찾아올 다음 타격을 (점성술을 통해) 예측하기 위한 것이 아닌, 빛 공해 영향권에 드는 지역을 알아내고 자연적인 어두움을 관측하기 위해서이다.

2월 23일까지 토요일에 개장하고 3주 동안 진행될 별 관측 행사(star count)가 시작되면, 전국 각지의 날씨는 맑을 것으로 예상되며, 참가자들은 영국의 하늘을 비추고, 겨울에는 쉽게 구별 가능한 오리온의 별자리를 관측하고,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참가자들은 맨눈으로 얼마나 많은 수의별을 관측할 수 있는지 기록할 것이다. 농촌 잉글랜드 보호단체와 영국 천문 협회가 주최하는 캠페인에서 참가자들이 제공하는 데이터들을 함께 합치면, 빛 공해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지역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별로 가득한 검은 하늘은 우리 농촌이 제공하는 가장 신비로운 모습 중 하나이다.”라고 CPRE에서 근무하는 빛 공해 관련 운동가인 엠마 매링턴은 말했다. “그러나, 점점, 너무 많은 사람이 이런 자연경관을 체험할 기회로부터 배제되고 있다.”

저번 관측행사는 2014년에 열렸다. 그리고 이번 해에는 2006년에 첫 행사가 열렸던 것을 이래로 6번째 행사가 열릴 것이다. 이번 해에 이를 다시 개최하여, CPRE는 종종 간과되는 빛 공해 문제를 강조하고 이를 막는 방법을 장려하기를 희망한다.

2014년에는 오직 60%의 참가자들이 오리온을 구성하는 별 중 10개 또는 그 이하만을 볼 수 있었고, 이는 빛 공해가 심각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또한, 오직 5%만이 30개 이상의 별들을 볼 수 있었는데, 이는 자연적으로 어두운 하늘을 나타낸다. 위성 자료에 따르면, 영국의 5분의 1 정도의 영역만이 빛 공해로부터 영향받지 않았고, 이러한 어두운 하늘 중, 절반 이상을 국립공원과 뛰어난 자연경관 아래서 볼 수 있었다.

연구에 따르면 빛 공해는 우리가 천체로부터 얻는 즐거움을 없앨 뿐만 아니라, 야생의 생태계를 어지럽히고, 인간의 수면패턴을 방해하며, 건강에 해를 끼친다.

불필요한 조명을 끄거나 없애는 것 또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하나의 방법이지만, 지방 당국은 반사경이 위에 달린 다운라이트식 거리 조명을 사용하거나, 도로조명에 사람이나 차가 있을 때만 작동하는 센서를 부착함으로써 더 많은 행동을 취할 수 있다. 또한 조명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2월 첫 주에는 영국이 가장 어두운 하늘을 맞이할 것이고, 별 관측 행사는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3주 동안 학생들의 중간 기간 휴일을 포함하여 진행된다.

오리온자리를 보기 위해서는, 오후 7시 후 하늘이 완전히 어두워지고 구름이나 안개가 없을 때가 좋을 것이다.  영국 전역의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지만, 잉글랜드 지역에서 관측된 결과만이 기록될 것이다.

 

이지영 인턴기자  sustainability@sjourn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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