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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의 군인소녀들이 성폭력의 고통을 겪고 있다

남수단은 끔찍한 전쟁을 겪고 있다. 그 상황 속에서 소년, 소녀들은 군인으로 끌려가 수모를 당하고 있다. 특히 소녀의 경우 성적 폭력까지 더해져 그 상황이 더 심각하다. 이 일은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었으며 여전히 피해자들의 고통이 남아있다. 2019년 8월 20일 가디언 지 보도이다.

재통합 프로그램은 360명의 소녀들이 얌비오의 무장 단체를 떠나는 것을 도왔지만 성폭력의 트라우마는 많은 사람에게 지속되고 있다.

​2015년 4월 어느 늦은 밤, 13살의 파트리샤와 11살의 여동생은 자고 있던 중 남수단 정부에 반대하는 반군에게 납치당했다. 소녀들은 콩고 민주 공화국의 국경에서 멀지 않은 얌비오에서 남수단 민족 해방 운동으로 인한 마을 습격 때 유괴됐다.

파트리샤는 포로로 잡혀 있는 동안 정부군을 염탐하기도 했지만 그녀의 주요 업무는 음식을 나르고, 요리하는 것이었다. 또한, 그녀는 군인들과 성관계를 맺도록 강요받기도 했다. 
“군 기지에 도착했을 때, 저는 한 병사의 아내로 지정되었어요. 그는 저보다 40살 가량 많았어요. 제가 거절하자 폭력이 이어졌습니다.” 지금은 17세인 파트리샤는 부모님의 집에 있는 망고 나무 아래 앉아서 이렇게 말했다.

“나는 2주 동안 저항했어요. 하지만 어느 날 밤 한 남자가 와서 저를 잡았어요. 나는 그와 몸싸움이라도 하려고 했어요. 그러나 그는 강했고, 저는 제압당했죠. 나는 소리를 지르고 시끄럽게 했지만 아무도 날 구하러 오지 않았어요.” 그녀의 여동생은 파트리샤와 마찬가지로 무력한 상태였다. 그 후 강간은 거의 매일 이루어졌다.

2018년 2월 7일, 반군의 손에 의해 그녀의 시련은 끝났다. 그녀는 주바의 당국과 반군에 의해 합의된 거래의 일환으로 얌비오에서 석방되었다. 그녀가 집에 도착했을 때, 그녀는 임신 4개월째였다.

아동 병사 국제기구에 따르면, 세계적인 무장 갈등에 이용된 아이들의 수는 2012년 이래로 두 배 늘었다. 이는 159% 증가한 수치이며, 거의 3만 명의 어린이들이 동원된 것이다. 소년병이 되며 파트리샤는 UN과 아동 보호 기관으로부터 감정적, 육체적, 실질적인 지원의 권리를 얻었다. 하지만 거의 18개월이 지나고, 그녀는 여전히 그녀에게 일어난 일에 트라우마를 가지고 분투하고 있으며, 그녀와 그녀의 1세 아들을 부양할 돈을 버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저는 끊임없이 회상을 해요. 때때로 나는 정말 불쾌하고 절망스러워요. 나는 내 스스로를 사람들로부터 고립시켰어요.” 파트리샤는 말한다. “어머니는 제게 과거를 잊고 전진하라고 조언하고 충고하지만, 어려운 일이죠. 저는 저를 도울 치료가 필요해요.”

 

UN 아동 기금인 유니세프가 3월에 브리핑한 것에 따르면, 2013년 12월 남수단에서 전쟁이 발발된 이래로 1만 9000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반군이나 무장단체에 ‘이용’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아이들은 군인으로, 조리원으로, 짐꾼으로, 배달원으로, 스파이로 이용되었다. 소녀들은 종종 성폭력의 피해를 입었다. 15세 이하의 아동을 전쟁에 이용하는 것은 전쟁범죄이다. 그러나 국제적인 처벌 종식에 초점을 맞추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쟁범죄는 거의 조사되지 않는다.

작년 2월부터 유니세프와 남수단 유엔사절단이 협력해 국가적 동원, 군축 및 재통합 위원회를 통하여 360명의 소녀와 610명의 소년이 얌비오에서 석방되었다. 다른 주에서는 3천 명 이상의 어린이가 풀려났다. 다른 아동 전투원들처럼 파트리샤가 동원 해제되었을 때, 그녀는 옷, 이불, 신발, 3달의 식량 배급과 다른 기본적 물품이 담긴 구호 물품 패키지를 받았다. 그녀는 MSF의 직원들로부터 평가를 받았고, 사회복지사를 배정받았다. 파트리샤는 사회복지사와 그녀 가족들의 지원을 받아 그녀의 삶을 계속 살아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때때로 파트리샤는 그녀의 과거에 대해 어머니께 말하곤 해요. 이것은 심리사회적 지원의 최고의 방법입니다. 그녀는 책임감이 있고, 그녀의 여동생과 함께 그녀의 관계를 발전시켜나가고 있어요. 이것은 좋은 징조입니다.” 남수단에 있는 월드비전의 수석 고문 바네사 사라이바는 말했다.

“시간이 지나며 이런 상담들은 파트리샤로 하여금 그녀에게 있었던 일을 생각하게 하고, 그러한 경험에서 치유되어 정상 상태로 나아갈 수 있는 회복력을 만들어낼 것입니다.” 라고 사라비아는 말한다.

“또한 특히 아이들이 그들의 공동체와 가족으로 재통합해 돌아가는 것을 돕는 데 있어서 공동체 지원이 중요해요.”라고 그녀는 말한다.

얌비오에 있는 최소 752명의 전 소년병들이 월드비전을 통해 심리사회적 지원과 사건 관리서비스를 받아왔다. 게다가 200명이 직업 전문기술 훈련을 받았고, 80명은 작은 사업을 시작하는 데 지원을 받았으며, 60명은 한 자선단체를 통해 농업을 하는데 필요한 자원들을 제공받았다. 그 단체는 아이들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더 많은 영국 예산을 쓰기를 바라는 곳이었다.

그러나 얌비오에 기반을 둔 MSF 정신건강 활동 매니저인 루치아노는 이것이 충분하지 않다고 말한다. “조직들은 몇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어떤 경우에는 이것이 충분치 않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여전히 엄청난 분투 중입니다.”

남수단 유니세프의 아동보호 책임자인 장 리비는 때로는 두려움과 오명이 소녀들과 여성들이 그들에게 필요한 완전한 서비스를 놓치게 하는 의미를 갖는다고 말한다. “소녀들은 특별한 집중을 받습니다. 그리고 심사에 따라서 상담을 제공받습니다. 그러나 특정 지역에서 군대와 무장단체를 떠나는 소녀를 확인하는 것이 문제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구별되는 것의 오명을 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장 리비는 말한다. ”그러므로 소녀들은 종종 그들 스스로 공동체로 돌아가고, 도움을 위해 확인되어지는 것에 나서지 않습니다.“

UN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동원 해제된 소녀들은 전통적으로 남성과 소년들에게만 제한되었던 것을 포함해 모든 유형의 직업 트레이닝을 제공받을 것을 권유받는다. 그러한 지원들은 소녀들의 교육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자원들과 함께 추진력을 얻는다.

파트리샤는 그녀의 경험들에 맞서고, 아기와 함께 집으로 돌아온 삶을 다룰 적정한 지원을 받았다고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다. “저는 절망스러워요. 나는 내 스스로와 아기를 돌보기가 힘들어요. 나는 돈을 벌기 위해 매일 일을 해야 해요. 나는 식비롸 치료, 아기 옷을 사기 위한 돈을 벌기 위해 농사도 해야 해요. 아무도 나를 도와주지 않아요. 제 부모님은 가난하죠. 그들은 저와 제 아기를 적절하게 도와줄 수 없어요. 저는 도움이 필요해요.” 그녀는 말한다. “제가 납치되기 전에는 친구들이 있었어요. 하지만 내가 포로로 잡혀있다 돌아왔을 때, 아무도 저에게 가까워지려고 하지 않았어요.”

작년에 집에 돌아갔음에도 불구하고 파트리샤는 그녀가 재단사로써 생활을 꾸릴 수 있게 돕는 6개월의 바느질 수업을 등록하기 전에 6월까지 기다려야 했다. 그녀가 훈련을 끝낸 이후에 그녀는 스타트업 키트를 받았고, 스스로의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

“저는 학교로 돌아갈 수 없어요. 하지만 내 동생의 교육은 지원하고 싶어요. 만약 그녀가 공부를 한다면 그녀는 학교를 가지 않은 우리 부모님을 도와줄 수 있을 거에요.” 그녀는 말한다.

(신분 보호를 위해 가명을 사용했습니다.)

 

김지언 인턴기자  sustainability@sjourn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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