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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이 선보인 고기없는 와퍼

지구 온난화와 그에 따른 기후 변화가 우리의 숨을 서서히 조여 오는 가운데, 엄청난 양의 육류 소비가 초래한 대규모 가축 사육이 성행하고 있다. 가축 사육에서 발생하는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와 사육과정에서 손상되는 초원은 지구 온난화를 점점 더 가속화시키는 원인 중 하나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인류의 미래를 위해, 우리는 육류 소비를 줄여야 하는 처지다. 이러한 상황에서 채식은 매우 바람직하다. 채식을 하면, 즉 가축사육을 줄이면 수질오염을 완화, 열대우림 파괴 감소, 가축이 소비하는 물과 곡식을 사람이 이용할 수 있어 물 부족 문제와 기아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 많은 메뉴들에서 채식주의자용 식단을 찾기란 어렵다. 이런 시대상을 잘 반영하여, 2019년 4월 29일 타임지의 마히타 가자난은 버거킹이 만든 놀라운 메뉴를 소개한다. 바로 고기 없는 와퍼이다. 

 

버거킹이 개발한 고기가 들지 않은 버거, 일명 “임파서블 와퍼”가 곧 전국적으로 판매될 것이다.

이번 달, 미주리 주의 세인트 루이스 부근 버거킹 지점들에서 고기를 뺀 시그니처 와퍼를 시험 판매한 후, 버거킹은 올 해 말까지 국내 전 지역 유통을 목표로 더 많은 점포에서 테스트를 계속 진행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버거킹은 “임파서블 와퍼의 시범 판매는 매우 잘 진행되었고, 그 결과 가까운 미래에 다른 점포로 테스트를 확대할 계획이며, 세인트 루이스의 버거킹 매장들은 우수한 실적을 내고 있고, 임파서블 와퍼 매출은 원조 와퍼 매출에 더불어 큰 수익을 내고 있다.” 고 말했다.

임파서블 와퍼의 시범 판매가 어느 지역으로 확대 실시될지, 그리고 얼마나 빨리 다른 지점에서 구매 가능한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현재로서는 세인트 루이스 지역 59개 지점들에서 고기 없는 와퍼를 판매하고 있다.

고기 없는(채식주의) 와퍼의 전국적 출시로 비육류 옵션에 대한 국내 타 체인업계에서는 비육류 옵션을 추가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고기 없는 버거에 사용되는 “고기”를 만들어낸 실리콘 밸리의 회사, 임파서블 푸드는 화이트 캐슬(미니 햄버거 전문 체인점)에도 그들의 제품을 유통한다. 이 버거에 사용되는 식물성분으로 만들어진 육류의 핏기 있고 기름진 모양새는 환원 헤마틴(헤모글로빈의 색소 성분)으로부터 얻어진다. 식물성 육류를 제공하는 또 하나의 회사, 비욘드 미트의 생산품은 이미 Carl's Jr., Del Taco, TGI Fridays를 포함한 몇몇 식당에 사용되고 있다. 

 

김지언 인턴기자  sustainability@sjourn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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