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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시리아 주둔 미군 철수를 발표하다

지난해 12월 1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리아에 주둔한 미군을 철수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가 충격적이었던 이유는 지금까지의 이 결정이 미국의 행보에 반하는 것이며 미국과 함께 시리아 작전을 진행해 온 NATO(북대서양 조약기구) 동맹국과 제임스 매티스 국방부 장관을 무시한 단독적인 행보였기 때문이다. 트럼프의 이번 결정에 대해 2018년 12월 20일 CNN이 보도했다.

 

트럼프의 발표는 중동 지역에서 미국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가장 신중하며 유력한 방법이 될 것이다.

시리아 북부에 주둔하고 있는 2000명이 넘는 미군 특수 부대가 IS와 전쟁을 벌이면서 그들의 저항에 상당한 타격을 주고 있다.

하지만 놀랍게도, 수요일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군이 시리아에서 즉각 철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시리아에 있는 미국의 군대는 지금까지 세 가지 일을 해냈다.

첫째로, 그들은 시리아 북쪽 지역을 지배하는 시리아 쿠르드족과 함께 IS와 싸웠다. 그 싸움은 종결로 향하고 있었으며 IS의 강력한 리더십을 마무리짓고 그들이 재정비할 기회를 주지 않는 핵심 단계에 있었다.

그들은 사막에서 IS대원들을 추격하며 무기한으로 그곳에 남아 있었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현재로서 그들의 목표는 명백하고 완고했다. IS은 재정비하고 있었고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중동 연구소의 찰스 리스터(Charles Lister)가 지적한 것처럼, IS는 트럼프의 발표 10분 전에 라까(Raqqa)에서의 책임을 주장했다.

둘째로, 그들은 시리아 쿠르드족을 견제했다. 이것은 북쪽에 있는 미국의 NATO 동맹국인 터키가 테러리스트로 간주하고 있는 쿠르드 전사들을 무장시키고 지원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상하게 들릴 수 있다. 그러나 사실 미국인들이 그곳에 남아 있는 한, 시리아민주군(SDF) 소속으로 아랍 국가들과 일할 때 터키를 공격할 가능성은 제한되어 있다.

세 번째는 미국 주둔의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미국의 동맹국들이 가장 많이 간과하고 있는 부분이다. 그들은 현재와 미래의 시리아에서 이란과 러시아의 영향력을 매우 강력하고 노골적으로 차단했다.

이란은 레바논에 있는 헤즈볼라에 무기를 보내기 위해 개방된 시리아 지역을 이용했다는 비난을 받아 왔다. 그것은 이스라엘을 위협했다. 이란은 이란을 "가상의 적"으로 묘사하려는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이 지역에서의 그들의 잘못된 행동에 대한 비난을 "히스테릭한 발언"이라고 부른다.

러시아는 또한 자국과 시리아 정권의 입지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국인들은 빈둥거리고 있지 않았다: 2월의 어느 날 밤 그들은 유전을 탈환하려고 하는 아사드의 군대를 돕기 위해 노력하는 러시아 용병 수십 명을 죽였을지도 모른다. 이 미국인들은 중무장을 했다.

그리고 그들의 임시 기지는 일시적으로 건설되지 않았다. 활주로는 포장되어 있었고, 방어막은 견고했다. 아무도 그들이 어딘가로 갈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그 결과 우리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게 된다. 존재의 큰 이득과 상대적으로 작은 숫자들을 고려했을 때, 왜 최고사령관인 트럼프가 이런 행동을 했을까?

어느 것이 우리를 이 질문으로 이끌었을까? 왜라는 질문이다.

이 타이밍은 이상하다. 터키의 레제프 타이프 에르도간(Recep Tayyip Erdogan) 대통령은 미군 특수 부대와 동맹을 맺고 있는 시리아 쿠르드족을 공격하고 밀어내기 위해 자신의 군대를 파견하겠다고 위협해 왔다. 그는 그들을 위협으로 보고 있고 –솔직하게는 그들을 테러리스트라고 부른다- 국가 내부에서 강경 행동의 압력을 받고 있다.

그를 항상 저지해 온 한가지는 미군이 맹공격에 휘말릴 위험성이었다.

터키는 나토 동맹국이며 미국이 IS와의 싸움에서 쿠르드족을 포용한 것은 앙카라를 자극하고 그들을 모스크바로 더 가까이 가도록 이끌었다. 이번 조치는 그것을 뒤집을 수도 있다.

그들이 그곳에 없다면, 그 위험성은 사라진다. 터키는 NATO 동맹국이며 미국이 IS와의 싸움에서 쿠르드를 포용한 것은 앙카라(Ankara)를 자극했고 모스크바로 더 가까이 가도록 이끌었다. 이번 조치는 그것을 뒤집을 수도 있다.

다른 수혜자는 블라디미르 푸틴이 될 것이다. 미국이 없는 러시아는 전후 시리아의 주요 군사대국이다. 하지만 트럼프는 푸틴 대통령의 환심을 살 만한 행동에 대해 거리낌이 거의 없는 듯하다. 마침내, 이 갑작스런 움직임은 미국이 가지고 있는 무언가를 반복한다: 중동에 쿠르드족을 버리는 것이다.

그들은 1차 걸프전 이후에도 그렇게 했고, 많은 냉소적인 쿠르드인들은 미국이 그들을 터키 음악을 접하도록 내버려둔 채 시리아 북부에서 철수하는 것은 오직 시간 문제라는 것을 알았다.

여기서 문제는 이러한 이탈이 예상치 못한 것이며, 놀랍고도 명백히 미국이 몇몇 주요 정책의 이해 관계에 반하는 것이라는 점이다. 미국 등지의 많은 사람들은 왜 트럼프가 지금 이 일을 하기로 결정했는지 궁금해 할 것이다.

 

정재인 인턴기자  sustainability@sjourn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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