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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회사 이케아의 볏짚 활용하기

벼 수확 후 사람들이 태우는 볏짚이 인도를 오염시키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오염된 도시 10곳 중 9곳이 인도에 있을 만큼 인도의 상황은 심각하다. 베스트 미디어 인포(Best Media Info) 지에서 2018년 11월 16일 인도 공기오염을 개선하기 위해 나선 이케아에 대해 소개했다. 이케아는 볏짚을 태우는 행위를 완전히 금지하고 볏짚으로 상품을 만들 계획이다. 이케아는 이러한 지속가능한 모델을 인도의 여러 도시와 세계도시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웨덴 가구 브랜드 이케아는 환경 문제를 일으키는 볏짚 소각을 막기 위해 ‘베터 에어 나우(Better Air Now)’계획을 수립했다. 볏짚을 이케아 제품의 재생 가능한 재료로 사용하려는 계획이다.

벼 수확 잔여물인 볏짚은 대부분 태워져 공기오염의 주범이 된다. 이케아의 목적은 인도에서부터 시작해서 다른 거대 도시에서도 적용될 수 있도록 공기오염을 줄이는 모델을 만드는 것이다.

세계 보건 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약 90%의 사람이 오염된 공기를 마시고 이로 인해 매 년 7백 만 명이 사망한다.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오염된 나라 중 하나이며 세계에서 가장 오염된 도시 10개 중 9개가 북인도에 위치하고 있다. 벼 수확 후 남은 볏짚을 태우는 것이 인도의 공기오염과 스모그의 주원인이 된다. 이케아는 ‘베터 에어 나우’계획을 통해 볏짚을 새로운 재생 가능한 원자재로 바꿔 이 공기 오염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공기 오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심각합니다. 우리(이케아)는 해결책을 찾고자 해요. 우리는 벼 수확 잔여물을 태우는 것이 주요 오염 원천이라는 것을 알고 있고 이 계획을 통해 변화되길 바랍니다. 만약 볏짚의 활용 방법을 찾을 수 있다면 볏짚이 그냥 태워지는 대신 농부들에게 귀중한 자원이 될 수도 있어요. 결과적으로 공기질을 개선하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고요” 이케아 남아시아 구매부서 소속 지속가능성 매니저 헬렌 데이빗쏜(Helene Davidsson)이 말했다.

이케아의 장기적인 포부는 인도의 중앙정부, 주 정부, 개인기업, 혁신자, 비정부기구, 유엔, 대학, 공급회사, 농부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마을에서 볏짚 태우는 일이 완전히 없어지도록 기여하는 것이다.

수 년 동안 이케아는 기업 내에서 화학 물질 사용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고 배기가스를 없애는 데 노력하고 있다. 올해 초 이케아는 공기 정화 커튼과 공기 정화장치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케아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기여하는데 계속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리의 주요 목적 중 하나는 깨끗한 공기에요. 그리고 베터 에어 나우 계획은 이것을 이루는데 중요합니다.”라고 이케아의 지속가능성 매니저 레나 프리프코바크(Lena Pripp-Kovac)가 말했다.

첫 단계로 이 계획은 인도의 북쪽 지역, 델리와 그 주변 지역- 델리(Delhi), 구르가온(Gurgaon), 그리고 파리다바드(Faridabad)와 같은 도시가 있는 가장 오염된 지역에 집중한다. 이케아의 포부는 베터 에어 나우 계획을 인도의 다른 도시로 확장하고 전 세계 다른 메가시티에도 적용할 수 있는 공기 오염을 줄이는 모델을 만드는 것이다.

볏짚으로 만든 최초의 이케아의 제품은 2018년 말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케아의 목적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인도 이케아에서, 이후에는 더 많은 곳에서 이 제품들을 판매하는 것이다.

 

정선은 인턴기자  sustainability@sjourn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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