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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광산 업체와 코발트를 직거래할 수도 있다

애플은 아이폰이나 애플 기기에 들어갈 리튬이온 배터리의 가장 중요한 재료인 코발트를 필요한만큼 공급받기 위해 광산업체와 코발트 구매를 협의하고 있다. 이에 따른 아동노동학대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 뿐만이 아니라 높은 단가의 코발트채굴에 관한 가격을 낮출 수 있다고 한다. 2018년 2월 22일 테크크런치(TechCrunch)의 보도이다.

 

애플이 광산 업체와 코발트를 직거래할 수도 있다

코발트는 새로운 기름이나 다름없다. 자동차 회사와 배터리 제조업체들은 모두 리튬 이온 배터리 생산을 위해 광산 업체들과 장기 계약을 맺으려 동분서주하고 있다. 블룸버그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도 역시나 장기 공급을 확보하기 위해 이 경쟁에 참여하고 있다.

애플이 코발트를 가지고 이렇게 나오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애플은 배터리를 포함한 장치 속 모든 구성 요소들에 대해 수많은 공급 업체들에 의존하고 있었다. 그러나 코발트 가격은 지난 18 개월 동안 3 배 이상씩이나 뛰어올랐다. 애플이 배터리 공급 업체보다도 훨씬 쉽게 계약을 확보할 가능성이 있다.

애플 워치의 배터리는 자동차 배터리보다 크기가 작지만, 애플은 이 장치를 매년 수억 개씩 팔아치운다. 그 모든 iPhone과 Mac의 배터리들에는 꽤 많은 코발트가 함유된다.

그러나 문제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코발트 공급 업체들에 엄청난 압력을 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BMW와 폭스 바겐도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한 다년 계약을 노리고 있다. 그리고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들도, 아마 코발트의 가격상태를 한참 주시하고 있을 것이다.

그 부작용으로, 광산에서 코발트를 직접 구입하면 공급망을 보다 쉽게 ​​마음대로 제어 할 수 있게 된다. 제 3자 입장의 공급업체로부터 배터리를 구입한다면, (사용하려는) 코발트가 어디에서 생산된 건지 알기가 어렵다. 그리고 그런 상황에서는 큰 논란이 생길 수도 있다.

국제 앰네스티는 2016 년 1월에 기술 업체와 자동차 제조업체가 세계 코발트 생산량의 50 %를 차지하는 콩고 민주 공화국에서의 어린이 노동을 방지하기 위한 충분한 노력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코발트 광산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두 달 전, 국제 앰네스티는 애플이 다른 업체보다 더 투명하다고 말하는 내용을 새로 업데이트했다. 아이폰의 제조사는 자사의 코발트 공급 업체 목록을 공식적으로 밝힌다. 그러나 광산 업체가 인간의 기본 권리까지 존중한다는 확신이 들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

하지만 좀 솔직해져보자. 요즘 애플이 주로 원하는 것은 곧 새로 출시할 제품을 위한 코발트를 적당한 가격에 충분히 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 회사는 이런 종류의 거래에 얼마든지 서명 할 수 있을만 한 정도로 주머니가 깊다.

 

 

양정호

지속가능저널  sustainability@sjourn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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