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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업들의 신년 전망

일본 기업들이 밝은 전망을 예측하는 가운데 보호주의 무역에 대한 우려를 표출했다. 일본 매일신문의 2018년 1월 5일자 기사이다.

 

2018년의 일본 경제가 본격적으로 시동을 거는 가운데, 경제 단체와 기업에서는 5일, 잇달아 신년 축하회를 열었다. 신년 축하회에 출석한 기업은 올해의 경기 전망에 관해 대체로 긍정적인 시각을 보여준 한편, 보호주의의 고조 및 지정학적 위험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눈에 띈다. 규제 완화의 추진 등을 정부에 요구하는 발언도 있었다.

미즈호 금융그룹 (FG)의 사토 야스히로 사장은 “유럽과 미국, 중국 등 경제 상황도 안정적이어서 불안정 요소는 없다”라며 긍정적이었다. 닛산 자동차의 니시카와 히로토 사장도 올해의 경기 전망을 “날씨로 말하자면 ‘맑음’이라고 할 수 있다. 구름이 있어도 곧 갠다. 세계 경제가 비교적 안정적이어서 환율도 크게 움직이는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소매 업계에서는 세븐&아이 홀딩스(HD)의 이사 카루 우이치 사장이 “연말연초는 송죽매 중 ‘소나무’의 고액소비가 많았다”라고 말하자, 다이마루 마쓰자카야 백화점 등을 거느린 J프런트 리테일링의 야마모토 료이치 사장도 “여성 의류도 방한복을 중심으로 소비가 회복세를 보여 왔다”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지금의 경제 호황을 체감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위험요인은 일손부족”이라고 지적하는 반응도 많아, 지금부터 어떻게 대응해갈지가 문제이다.

한편 심화되는 보호주의나 해외 정세에 따른 지정학적인 위험에 관해, “북한이나 중동정세 외에, 트럼프 미 대통령이 어떤 정책 방향을 견지할 것인가도 문제이다. 그 문제에 어떻게 대응할지가 중요해질 것이다.” 라고 강하게 경계한 총수가 눈에 띄었다.

유럽과 미국이 금융완화 정책을 축소하려 하는 움직임에 대해서도 “금융정책 변화가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라고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사단 법인 경제 단체 연합회 등 경제 3단체가 연 축하회에서는 아베 신조 수상이 출석해서, “올해의 임금 인상에서는 3%를 부탁하고 싶습니다.”라고 인사했다. 「관제 춘계 임금 인상 투쟁」의 요청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는 총수도 많았다. 자생당의 우오 타니 마사히코 사장은 “3%는 좋은 선이다. 현재 회사의 실적도 좋으니, 사원들에게 보답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 편으로 “3%는 어렵지만, 회사가 증수증익을 달성했으니 종업원들에게 보답하고 싶다.”등 신중한 태도를 보인 총수도 있었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는 아베노믹스에 관해서는, 주가 상승과 엔화 약세 덕분에 긍정적인 평가를 유지하는 경영자가 눈에 띄었다. 하지만 일본 항공의 오오니시 마사루 회장이 “나누기 이코노미(공유형 경제)에 대해 반대하는 목소리를 무시하지 않기를 바란다. 우선은 정부가 폭넓게 의견을 수렴하여, 국민의 선택에 따라 결정했으면 좋겠다.” 라고 요구하는 등 규제완화를 요망하는 발언도 뒤따랐다.

 

 

채지수

지속가능저널  sustainability@sjourn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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